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어촌의 전통적인 생활 모습을 전시하는 '어촌민속전시관'과 배가 만들어지는 원리 및 조선 기술을 다루는 '조선해양문화관'이 하나로 합쳐진 복합 문화 시설입니다. 티켓 한 장을 구입하면 두 전시관을 모두 관람할 수 있고 유아 조선소와 4D 탐험관처럼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선해양문화관
'박물관' 하면 하품부터 나오는 분들 계시죠? 여기는 다릅니다. 입장권 한 장 샀을 뿐인데 옛날 어촌 마을 구경부터 최첨단 배 만드는 기술까지 '1+1'으로 즐길 수 있거든요. 거제도가 어떻게 대한민국 배 만드는 중심지가 됐는지 궁금하다면 여기로 오세요. 눈으로만 슥 보고 지나가는 지루한 곳이 아닌, 직접 만지고 움직여보는 체험이 가득해서 어른들도 눈이 반짝거리는 거제가볼만한곳입니다.
유아 조선소와 선박 역사관
1층 유아 조선소는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천국이에요. 직접 노를 저어보기도 하고, 배끼리 어떻게 통신하는지 배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2층 선박 역사관에서는 시뮬레이션 장비로 배 조종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이게 은근히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게임 하듯 즐기다 보면 배의 원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아이와 함께라면 교육과 재미 둘 다 잡는 최고의 거제여행코스가 되고, 연인끼리라면 서로 노 젓기 대결하며 웃음 터지는 이색 거제데이트 장소가 됩니다.
4D 영상 탐험관
이곳의 히든카드는 바로 4D 영상 탐험관입니다. 위그선을 타고 거제도 바닷속을 탐험하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불어서 꽤 실감이 납니다. 그냥 앉아서 보는 영상이랑 차원이 달라요. 단, 상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입장하자마자 시간표부터 체크하세요. 비 오거나 너무 더운 날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거제가볼만한곳으로 강추합니다.
조선해양문화관 전망대
열심히 놀았다면 5층 조망 공간으로 올라가서 땀을 식혀보세요. 통유리 너머로 지세포항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데, 여기 있는 망원경은 '무료'니까 마음껏 보셔도 돼요. 바다 위를 지나가는 실제 배들을 눈앞에 있는 것처럼 자세히 볼 수 있어 멍하니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관람을 끝내고 근처 씨월드나 어촌체험마을도 같이 둘러보면 하루 꽉 채운 알찬 거제여행코스 완성! 이번 주말엔 색다른 거제데이트 즐기러 조선해양문화관 어떠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방문 전 꼭 확인하세요!
[이용정보]
거제조선해양문화관 (거제어촌민속전시관 통합 운영)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41
전화번호 : 055-639-8270
영업시간 : 09:00 ~ 18:00 (관람권 매표는 17:00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