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양지암조각공원은 탁 트인 바다 뷰를 배경으로 조각품을 감상하는 야외 갤러리로 사계절 피는 꽃과 귀여운 돌고래 화장실이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산책 후 양지암 등대나 포포로드 해안길을 따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도 할 수 있습니다.
거제 능포양지암조각공원
'미술관' 하면 조용하고 딱딱한 분위기잖아요? 능포양지암조각공원은 그런 편견을 와장창 깨줍니다. 꽉 막힌 벽 대신 시원한 바다와 파란 하늘이 배경이 되어주거든요. 처음엔 작품 21점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40여 점이나 되는 조각들이 곳곳에 서 있습니다. 국내 작가들이 만든 멋진 작품들이 자연 속에 툭툭 놓여 있어 산책하듯 걷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거제가볼만한곳입니다.
40여점의 조각작품
공원은 교감, 하늘, 영상, 바다의 정원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어려운 설명은 패스하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조각상 뒤로 바다가 겹쳐 보이는데, 그 장면이 진짜 예술입니다. 바닷바람 맞으며 걷다 보면 어색했던 분위기도 금세 부드러워져 연인과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거제데이트 장소이기도 해요. 마음에 드는 조각상 앞에서 서로 사진 찍어주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걸요?
계절마다 꽃 피는 정원
이곳의 매력은 조각상뿐만이 아닙니다. 잔디광장 쪽으로 가면 튤립, 양귀비, 장미 같은 꽃들이 계절마다 화려하게 피어나요. 꽃구경하며 걷다 보면 갑자기 귀여운 돌고래 한 마리가 나타나는데, 돌고래의 정체는 바로 화장실이에요. 건물 자체가 조각품처럼 생겨서 다들 여기서 인증샷 한 번씩 꼭 찍고 갑니다. 화장실마저 포토존이 되는 센스! 소소한 재미가 가득해서 지루할 틈이 없는 거제가볼만한곳입니다.
포포로드 드라이브
공원 한 바퀴 돌고 나면 장미공원이나 양지암 등대까지 이어진 해안 길을 따라 더 걸어보세요. 아래쪽으로 능포수변공원이있어 길 따라 산책하기 좋아요. 차를 가져왔다면 장승포에서 시작되는 해안 일주 도로 '포포로드'를 달려보는 것도 추천해요.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기분이 꽤 짜릿하거든요. 맛집 가기 전 가볍게 소화도 시키고 예술 작품도 볼 수 있는 거제여행코스입니다. 이번 주말엔 센스 있는 거제데이트 즐기러 능포로 떠나보세요.
[이용정보]
양지암조각공원 (Yangjiam Sculpture Park)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전화번호: 055-639-4176 (거제시 관광안내소)
영업시간: 상시 개방 (연중무휴)
편의시설: 전용 주차장(무료), 공중화장실(달팽이 화장실), 휴게 벤치, 야외 무대, 잔디광장
부가서비스: 인근 양지암 등대 산책로 연결, 반려동물 동반 가능(리드줄 필수), 무료 주차장 운영